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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rawdown 과 회복의 비대칭 — −50% 손실은 왜 +100% 가 있어야 본전인가

2026.05.31 작성 · Multifolios 편집팀

손실은 같은 % 의 수익보다 항상 회복이 어렵습니다. 1억이 5,000만 원이 되었으면 (−50%), 다시 1억으로 만들려면 5,000만 원이 5,000만 원을 또 벌어야 합니다 (+100%). 이 비대칭은 단순한 산수지만, 변동성 큰 자산의 장기 수익률을 갉아먹는 진짜 메커니즘이며 손실 한도를 정할 때 핵심 기준이 됩니다.

1. 회복 수익률 공식

x% 손실을 본전으로 회복하려면 필요한 수익률 y 는 다음과 같습니다.

y = x / (1 − x)

x 가 작을 때는 y ≈ x 라서 거의 같지만, x 가 커질수록 y 가 폭발적으로 커집니다.

손실 (x)본전 회복 필요 수익률 (y)배수 (y / x)
−10%+11.1%1.11×
−20%+25%1.25×
−30%+42.9%1.43×
−50%+100%2.00×
−70%+233%3.33×
−90%+900%10.0×

2. 왜 이런 비대칭이 생기나

곱셈의 비대칭성 때문입니다. 100 만 원이 50 만 원이 되는 것은 ÷2 의 곱셈. 50 만 원이 100 만 원이 되는 것은 ×2 의 곱셈. 두 곱셈은 합쳐서 1 이 되어야 본전이 됩니다. 1/2 와 짝이 되는 것은 2 입니다 — 즉 +100% (= 2배) 가 −50% 의 본전 반대편.

같은 원리로:

핵심

손실 깊이가 두 배가 되면 필요한 회복 수익률은 단순히 두 배가 아니라 그 이상으로 커집니다. 한 자릿수 % 손실 사이에서는 거의 대칭이지만, 30% 를 넘으면 비대칭이 급속히 벌어집니다.

3. 실제 시장의 회복 시간

큰 하락 이후 본전 회복까지 걸린 역사적 사례 — 미국 S&P500 기준:

시기최대 손실 (MDD)본전 회복까지
1929 대공황−86%약 25년
1973–74 오일쇼크−48%약 7.5년
2000 닷컴버블−49%약 7년
2008 금융위기−57%약 4년
2020 코로나−34%약 5개월
2022 인플레/금리−25%약 1.5년

회복 수익률이 큰 만큼, 시장이 평균적인 속도로 회복하는 한 시간도 비대칭적으로 길어집니다. 깊은 하락일수록 인생의 더 많은 부분을 회복에 쓰게 됩니다.

4. 손실 한도 (Stop-Loss) 설정의 진짜 이유

"왜 −10% 또는 −20% 에서 손절을 결정해야 하나" 의 답이 바로 이 비대칭입니다. −10% 에서 끊으면 회복 11.1% 만 있으면 본전. 그러나 −50% 까지 가면 회복에 +100% 가 필요해집니다.

특히 개별 종목 / 레버리지 자산처럼 변동성이 큰 경우 한도 설정이 안 되어 있으면:

⚠ 손절 vs 분산

한도 설정 (손절) 은 개별 종목 / 단기 트레이딩 관점입니다. 시장 전체 지수 ETF 라면 −30% MDD 가 와도 장기 회복이 거의 보장되므로 손절보다 분산과 적립이 더 효과적입니다. 두 전략을 같은 도구로 보지 말아야 합니다.

5. Multifolios 에서 손실 한도 활용

Multifolios 는 종목별 가격 알림 (priceAlert) 을 제공합니다. 두 임계값:

매수 시점에 미리 below 임계값을 설정해두면, 시장 폭락 시 감정적 결정 대신 미리 정해둔 한도가 알림을 보내줍니다. 본 글의 비대칭 표를 기준으로 한도를 정하면:

6. 한 줄 요약

회복 수익률 y = x / (1 − x). 손실이 깊을수록 회복은 비대칭적으로 어려워진다. 한도 설정의 의미는 "감내 가능한 손실 깊이" 가 아니라 "감내 가능한 회복 시간" 의 함수다.

종목별 손절 / 목표가 알림 설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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